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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주사에 대해서
    비만과 다이어트 2020. 2. 10. 09:00

    아미노필린이란 약물을 비만 주사로 많이 쓰더군요.

    걸그룹 주사니 뭐니 그런식으로 홍보를 하면서

    맞으면 살이 빠지는 마법의 주사처럼 홍보하고 있습니다.

     

    모 명문대 출신 의사 선생님은

    '논문에서 입증된 적은 없지만

    임상적으로 효과가 있어서 쓴다'

    라고 말씀하시던데

    이게 뭔 말인지....

    이러면 전통의학자랑 다를 바가 뭔가요.

     

     

     

    일단, 이게 전혀 근거가 없는건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지방을 분해한다는 얘기는 있어요.

    하지만, 아무리 이론이 좋아도

    사람 대상 실험에서 효과 없으면 없는 걸로 봐야 할텐데요.

    논문에서 입증된 적 없는게 아니라 효과 없다고 나왔습니다.

    이미 한참 전에 나온 연구들이네요.

    이러니 더 연구가 안 나오죠. 의미가 없으니까.

     

    혹시 효과가 있다고 쳐 봅시다.

    피하 지방이 영구적으로 없어지는 것을 바라고 하는 거겠죠?

    그렇다면, 효과가 지방 흡입과 비슷할 것입니다.

     

    피하지방 세포의 감소

    -> 내장지방의 증가

    -> 인슐린 저항성 증가, 혈압 상승 등 건강에 악영향

    이런 식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살 뺀답시고 살은 안빠지고

    건강 악화, 대사증후군만 유발할 수 있습니다.

    (효과가 없어서 그렇진 않을 것 같지만요.)

     

    효과도 불확실한걸 광고해대는 의사도 문제고

    노력 안하고 주사 그딴걸로 살 뺴려는 사람도 문제고

    총체적 난국이네요.

    이런 사람들이 펜터민 4T 몇년간 주다 환자 폐쇄병동 들어가게 만들죠.

    예전에는 이런 일 생기면 '운 나빠서 그러셨나봐요' 했는데

    요즘은 그냥 말하고 있습니다.

    공부 안하고 약 함부로 쓰는 의사한테 처방받으셔서 그렇다고.

     

    주사 맞을 시간이 있었으면

    코스트코 가서 찹샐러드 사오겠습니다.

    코스트코 찹샐러드는 혼밥 다이어터를 위한 선물이에요.

    안비싸고 양많고 꽤 먹을만하고 간편합니다.

    푸드코트 시저샐러드도 가끔 먹으면 맛있습니다.

    그리고 식단일기를 자세히 쓴다던가요.

     

    주사 맞을 돈이 있었으면

    일단 코스트코 회원권을 결제하고,

    좋은 야채를 사서 배부르게 먹고

    땅콩이건 아몬드건 믹스너트건 견과류도 사고

    질 좋은 생선과 고기, 계란, 콩 등을 먹고

    집에서 꾸준히 쓸 운동기구를 사는게 훨씬 나을 것 같습니다.

    좋은 치닝디핑기 15~20만원이면 삽니다.

    ab휠은 2만원이면 충분하구요.

    무게조절 아령은 1개에 10만원 정도.

    주사 몇번 맞을 돈이면 충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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