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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에 대한 경험담과 잡설
    비만과 다이어트 2019. 10. 21. 10:38

     

    고3부터 제 체중과 BMI를 그려 본 표입니다.

    살을 뺐다가 쪘다가 다시 뺐다가....

    다이어트는 평생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아무리 머리로 알아도 실천이 너무 힘들어요.

     

    2019년 10월 현재 182/92,

    BMI 27.8, 인바디 체지방률 17.8%

    아마 고등학생, 대학생 때 이 몸무게면

    체지방률이 20% 넘어갔을 것 같은데,

    틈틈이 근력운동을 해서 18%로 측정된 상태입니다.

    BMI 기준 비만이지만,

    체지방률을 생각하면 정상치로 볼 수 있죠.

    실제로 연초 시행한 혈액검사 등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간수치 상승이

    모두 정상으로 회복된 상태입니다.

     

    세계적으로 의학계에서는

    BMI를 비만의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체지방률은 정확히 재려면

    비싸고 어려운 방법을 써야 해서 그런 것인데

    정확성이 떨어지더라도, 인바디 체지방률 측정이 

    비만 여부 판단에 더 정확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세태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일, 공부를 하느라 활동성, 운동량이 낮아

    근육량이 평균보다 낮은 사람도 늘어나고

     

    또 근력 운동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근육량을 늘리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경우 BMI만으로 판단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물론, 인바디로 판단하려면 공식을 지켜야 합니다.

    (운동 및 샤워 전, 공복 상태에서,

    화장실을 다녀온 후, 일정한 시간에)

     

    비만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다른 과보다 정신과와 가장 밀접한 질환입니다.

    비만 원인의 다수는 식욕 '충동 조절'로 인한 것이고

    인지, 행동 개선으로 많은 부분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비만 약물 다수가 정신과 관련 약물입니다.

     

    비만 약물 중 정신 부작용이 심각한 약물도 있는데

    (정신과 선생님들은 겪어 보셨겠지만,

    환청과 망상이 비만 약물이 원인인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다른 과 선생님들,

    심지어 비만 전문가 교수님조차 잘 모르십니다.

    대학병원 때부터 현재 개인병원에서까지

    조현병 증상을 보이던 환자가

    다이어트 약물 때문이었던 것을

    꽤나 많이 겪었습니다.

    P...로 시작하는 약물은 사실 한 물 지난 약이고,

    가급적 단독으로는 쓰지 말라고 하는 약인데

    몇 가정의학과, 피부과 선생님들은

    이것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사용하시더군요.

    (가장 충격 먹었던 것은, 명문대 출신 선생님이 

    스스로 장기 복용하고 계신걸 들었을 때 였습니다.)

     

    어떤 가정의학과 선생님은 이 약을

    절대 복용하면 안되는 분께 계속 처방하길래,

    화가 나 원래 안하는 말을 환자한테 한 적 있습니다.

    '이거 이따위로 처방하는 의사는 돌팔이에요.

    당신 부작용 났던 것 손해보상 받을 수 있을걸요.'

    물론 워낙 착한 환자분이라,

    절대 그럴 일이 없단걸 알고는 있었지만요.

     

    하지만 전문가 인증을 없이 이런 말 하는 것은

    의미 없고 공허할 따름이겠죠.

    그래서 현재 비만 전문가 과정 밟고 있습니다.

    10월 27일 시험 예정이구요.

    남들 2년 할 과정을 1년만에 하느라 힘들었네요.

    아마.....합격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는, 비만 전문가 과정에서 알게 된,

    여러 분이 알면 좋을 정보들을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또, 평생에 걸친 제 경험과 더해서요.

    어찌 보면 뻔한 정보들이지만

    비만에 대해 알면 알수록 의지의 힘이 생길 수 있으니,

    탐독하시면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정신과 전문의가 작성하였으나,

    절대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최대한 쉽고 이해가 용이하도록 작성하였기에

    최신 전문 지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정보는 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불편감이 있을 시 병원을 방문하여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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