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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만 약물에 대해서 (1)
    비만과 다이어트 2019. 11. 8. 09:00

    #이번 글은 개인적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10년 전만 해도 비만 약물이 많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쓰이고 있는 올리스탯과

    펜XX 으로 시작하는 약물 두엇

    그리고, 지금은 판매 중단된 리덕틸 정도였습니다.

    항우울제 사용도 있었지만 효과가 애매한 편이고

    (사실 거의 없다고 봐야 합니다.)

    토피라메이트를 사용하는 분도 있었지만 소수였죠.

     

    몇 년 사이에 비만 약물이 여럿 나왔습니다.

    주사제 삭센다와

    경구 약물인 벨빅,

    이전에 쓰이던 약물의 복합 제제인 콘트라브,

    곧 나올 예정인 큐시미아.

    부작용, 주의해야 할 점들이 분명히 있지만

    참 좋은 약들이고,

    때에 따라서는 장기 사용도 가능한 약들입니다.

     

    이전에는 소위 다이어트 약 처방한다는 선생님들이

    무작정 펜XX 약물을 처방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요즘도 그런 분들이 꽤 있어서

    최근에 3년간 4알씩 꼬박꼬박 복용하는 환자,

    6년 동안 꾸준히 복용해 왔다는 환자도 보았습니다.

     

    이 분들이 왜 정신과로 왔을까요.

    심각한 정신과적 부작용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비만 진료하신다는 교수님들도

    정신과적 부작용은 잘 모르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 이전에 더 문제는,

    저 약들은 효과가 없어지는 약들이라는 것입니다.

    효과는 떨어지고 중독성만 남고,

    장기 복용하다가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구요.

     

    비만치료는 비만 전문가에게.

    또, 정신과 선생님이 아니더라도

    정신과 부작용까지 숙지하신 선생님이 좋습니다.

    특히 다른 정신과 약을 복용 중이라면요.

     

    지금처럼 약 많고 좋은 시기에,

    비만치료로 펜XX계통 단일제제만을

    속 처방하는 분께는

    가급적 진료를 권유드리지 않습니다.

    혹시 다이어트 약을 처방받으시는데,

    성분이 펜XX(phen-----)

    한 가지 성분으로만 구성된 약을 복용한다면

    특히 장기복용이 안된다는 설명을 듣지 못하셨다면,

    병원을 꼭 옮기십시오.

     

    ##본 블로그의 내용은 정신과 전문의가 작성하였으나,

    절대 진료를 대체할 수 없습니다.

    최대한 쉽고 이해가 용이하도록 작성하였기에

    최신 전문 지식과는 약간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상의 정보는 진료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불편감이 있을 시 병원을 방문하여 주십시오.

    본 블로그 내용의 무단 수정과 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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